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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총리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방안 논의

서호주 총리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방안 논의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23.09.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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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이산화탄소(CO2) 이동을 위한 호주 측의 신속한 절차 진행

핵심광물의 보고이자 풍부한 일사량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막대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호주 서호주와의 에너지 협력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9월 8일 오후, 서울에서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신임 총리와 면담을 갖고 ▲CCS*,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그린철강, ▲핵심광물,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및 ▲한-서호주 에너지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SK E&S, GS 칼텍스 등 우리 기업은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여 서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 등에 영구 저장할 계획이며, 강 차관은 국가 간 CO2 이동을 위한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 등 호주 의회와 연방정부 내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호주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삼성물산이 서호주 노스햄 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음을 언급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한 사업개발 승인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양측은 올해 1월에 체결한 산업부-서호주 협력의향서(LOI)의 후속조치로서 10월 말 호주(시드니, 잠정)에서 개최 예정인 제32차 한-호주 에너지협력위원회에서 업무협약(MOU)의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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