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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LNG를 넘어 통상, 신산업, 전력, 제조 등 협력 고도화 기반 마련

한-카타르, LNG를 넘어 통상, 신산업, 전력, 제조 등 협력 고도화 기반 마련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3.10.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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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39억불)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규 수주 계약도 체결

한-카타르 정상회담(10월 25일(수), 도하) 계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산업・에너지 유관기관 및 기업들은 카타르 측과 계약(산업) 1건 및 양해각서 2건(통상 1건, 금융 1건) 등 총 3건을 체결하였다.

먼저, 공급망, 디지털・그린‧바이오 경제 및 중소기업 등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MOU」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하마다 빈 알타니 카타르 통상산업부장관 간 체결되었다. 우리나라의 최대 LNG 공급국(누적 기준)인 카타르는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스포츠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다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한-카타르 양국은 무역과 투자 증진뿐만 아니라, 디지털경제 및 바이오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금번에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게 되었다.

또한, 통상,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카타르 진출 및 성과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카타르개발은행과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카타르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림수산업, 보건, 문화·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과 카타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5조원(39억불)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9월 LNG 운반선 건조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으며, 금번 우리 정상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정식으로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카타르는 현재 연간 7,700만톤 수준인 LNG 생산량을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LNG 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전망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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