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 여정의 마지막 도시 대구에서 흥행 이어간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 여정의 마지막 도시 대구에서 흥행 이어간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23.12.26 14: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공연 시장 활황 속 지역 뮤지컬 대작 잇달아 성공하며 주목
유령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선사 3인, 4인 예매 시 최대 15% 혜택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2023년을 사로잡은 의 명장면 ‘가면무도회(Masquerade)’ 마지막 도시 대구에서 12월 22일 개막해 2월 4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2023년을 사로잡은 의 명장면 ‘가면무도회(Masquerade)’ 마지막 도시 대구에서 12월 22일 개막해 2월 4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K컬쳐] 2023년을 ‘유령’으로 각인시킨 <오페라의 유령>이 3월 부산, 7월 서울에 이어 그 대 여정의 마지막 도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4일까지 마지막 무대를 이어간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의 무대 예술,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명곡과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라울의 가면 속에 감춰진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리며 왜 30여 년이 넘게 사랑받는 명작인지 변함없는 작품의 힘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어 프로덕션의 캐스트는 주조연 배우부터 앙상블, 댄서, 스윙까지 250여 회 이상의 무대에서 맞춘 호흡으로 작품의 진수를 전한다.

‘유령 신드롬’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최고 화제작 자리를 지켰던 <오페라의 유령>이 크리스마스, 새해 등 문화소비가 활발해지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막을 맞아 1월 공연 예매 시 3인, 4인 최대 15% (R.S석 한정), 초,중,고등학생 20%(S,A,B석) 혜택을 마련했다.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23년 한국 공연 산업의 활황 분위기 속에서 지역 뮤지컬 시장의 회복세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블록버스터 대작들의 초호화 라인업이 지역에서 성공을 거두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초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BIG4 작품, 1월 <캣츠>를 시작으로 3~6월 <오페라의 유령> 부산, 그 뒤를 이어 하반기 10~11월 <레미제라블>이 서울 보다 빠르게 부산에서 선 개막을 결정하며 화제가 된데 이어 연말 성수기에 12월부터 2월까지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이 약 6주간 공연된다.

대작들의 장기 공연의 성공과 더불어 인기 뮤지컬들의 지역 투어(<영웅>, <시카고>내한, <데스노트> 등)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서울에 비해 공연 산업의 회복세가 둔한 것으로 평가되던 지역 공연 시장이었지만 지역 뮤지컬의 확장된 시장 규모와 함께 수도권에 집중화된 공연시장이 지역으로 분산되는 등 전체 공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 시켰다. 마지막 공연을 놓치지 않기 위한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지는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역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며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이자,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다.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최정상 아티스트인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 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를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칼롯타),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실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멕지리)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