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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대형파워 태양로 집광기 준공

중국 최초 대형파워 태양로 집광기 준공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1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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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즈벡 이어 세계 3위 파워 자랑

중국 최초의 대형 파워 태양로 집광기 시스템이 최근 닝샹(寧夏) 후이안바우진(惠安堡鎭)에 준공됐으며 이로써 중국은 대형 고정밀도 집광기의 핵심기술과 제조공법을 수립하게 됐다고 과학기술전문지 sciencenet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과학원 전공연구소의 태양에너지 열발전 실험실에 의해 수행된 것이다.

태양에너지를 집적해 열을 공급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및 세트장비의 개발은 국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연구진은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대형 파워 태양로 집광기를 연구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관련 테스트에서 이미 조건을 초과 달성했으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수소 제조 시험에서도 수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태양로 집광기 시스템은 3개 평면 오차 1mm의 120제곱미터 정방형 헬리오스탯(heliostat), 추종 제어 시스템, 300제곱미터의 대형 고정밀도 포물면(paraboloid) 집광기, 태양로와 수소제조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헬리오스탯은 변의 길이가 11m인 3각형으로 배열돼 있다.

또한 집광기는 회전할 수 있는 포물면으로 회전축과 지면이 평행되며 회전축과 지면 사이 거리는 3m에 달한다. 태양광 복사 에너지가 1000W/㎡인 것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구진이 개발한 태양로 집광기 시스템의 파워는 0.3MW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이다.

프랑스의 과학연구센터(CNRS)와 우즈베키스탄(Uzbekistan)의 문리연구소 내에 설치된 집광기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태양로 집광기 시스템은 헬리오스탯을 일광 반사 장치로 이용해 일광을 포물면 집광기에 반사시키고 포물면 집광기가 태양광선을 중심에 집중시켜 중심이 온도를 3000℃까지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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