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21일 그동안 전력거래소에 근무하고 퇴직한 이들을 천안지사로 초청해 거래소의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오찬을 함께 하는 선․후배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초청행사에 참석한 강계희(66세)씨는 “퇴임 후 7년 만에 초청을 받아 발전된 거래소와 확대된 업무 영역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동료 및 후배들과의 만남의 행사를 통해 이제는 서비스 수요자의 입장에서 거래소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력거래소 직원들에게 “스마트 그리드 및 탄소배출권 시장 등을 착실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범섭 천안지사장은 “거래소, 특히 천안지사의 발전방향 정립을 위해서 선배 퇴직자들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바쁘고 어려운 현실이지만 선배님들을 예우하고 소중한 경험을 되살려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는 바람직한 기업문화 정립을 위해 앞으로도 퇴직선배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