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쳤다고 생각했는데 공이 내 생각과 다르게 날아갔다면 잘못된 셋업(set-up)이 아닐까 생각해보자.
아무리 좋은 임펙트(Impact)와 스윙을 갖고 있어도 타깃과 내 몸의 정렬이 잘 이뤄지지 못한다면, 혹은 슬라이스나 훅이 바르지 못한 정렬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면? 항상 스윙만 신경 쓰고 정확한 에임(Aim)은 등한시 한다면? 기초가 부실한 건물과 같은 것이다. 견실한 스윙이야말로 올바른 어드레스에서부터 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① 등을 구부리지 말자. 척추를 똑바로 펴고 등과 머리뒤통수 부분이 동일 선상에 있도록 하자
② 무릎을 적당히 굽히고 상체를 숙인 후 팔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린다.
③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힙에서부터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서 등을 평평하게 유지하자.
④ 스탠스의 폭은 어깨너비만큼으로 선다.
⑤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야 하고 양손 그립의 V자 홈이 얼굴의 오른쪽을 향하도록 한다.
⑥ 발바닥 전체로 균형을 잡는다.
2. 잘못된 클럽페이스 얼라이먼트(Alignment)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날리려면 클럽페이스를 타깃에 정확히 맞춰줘야 한다. 그런 다음 클럽페이스를 기준으로 양발과 양어깨, 허리클럽페이스와 평행을 이루게 해줘야 한다.(적어도 어깨는 목표방향과 평행해야한다.)
※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이러한 자세는, 백스윙이 아웃으로 올라가서 업라이트한 백스윙을 만들고 그 결과, 아웃으로 시작해서 인으로 들어오는 다운스윙으로 할 것이고 공의 구질은 깎아 치는 스윙으로 인해 슬라이스를 유발할 것이다.
▶그 결과 다운스윙은 덮어 치는 스윙으로 인해 훅을 유발할 것이다.잘못된 얼라이먼트가 잘못된 스윙을 유발할 확률은 대단히 높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1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