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의 21tyn은 이 시스템을 이용한 테스트 설비가 최근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에 위치한 ‘더저우 황밍 중국 태양 에너지 밸리’에 설치돼 관련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국의 황밍 태양에너지 주식유한회사 연구개발팀이 연구개발한 ‘선형 프레넬의 반사 집광 집열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100~250℃에 달하는 공업용 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온 열 발전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혁신 기술성과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로 황밍 태양에너지 주식유한회사는 태양열 이용 산업에서 저온 생활용 열(40~80℃), 중온 공업 응용(80~250℃), 고온 열발전(>250℃) 등 각각의 상황에서 온도가 매칭되고, 단계별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중국은 관련 기술 분야 및 시범 응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선형 프레넬의 반사 집광 집열 기술을 이용한 집광 집열기는 자동적으로 태양을 추적하면서 태양에너지를 집중시킨다. 이를 통해 고온, 고압 증기를 생성시켜 공업용 열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공장 건물 옥상에 설치할 수 있어 기타 토지 자원을 차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투자가 적고 운영 원가가 낮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300~350℃ 공기 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고 수명이 길어 공업 분야에 대규모로 보급,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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