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건설은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사인'과 '에코놀로지 라이프' 등 2개 작품이 수상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인은 풍차를 모티브로 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디자인 한 것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디지털 안내 사인을 제공하는 친환경 디자인이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날씨, 인터넷,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간에 따라 시설물을 변형할 수도 있다.
에코놀러지 라이프는 기존에 거부감을 주었던 쓰레기 분리수거함이나 자전거 보관대를 새로운 시각에서 디자인 한 것으로, 첨단 LED전광판을 통해 멀티비전식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빗물을 재활용하고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소비도 최소화한 디자인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외에도 2009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문화가 있는 놀이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 한국색채대상에서는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주거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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