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집에 혼자 두면 TV만 보는 우리 아이들, 이제는 걱정 없이 멀리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KT가 휴대폰으로 쿡TV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QOOK TV 키즈시청돌보미’는 휴대폰 메시지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아이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TV 켜짐 알림, TV끄기, 시청시간 제한, TV화면으로 쪽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자녀의 TV시청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문자 수신처를 1577-5420로 지정한 후 ‘상태 조회' 등의 명령어를 발송하면 쿡TV 상태정보를 휴대폰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또 ‘OO 틀어라’, ‘시청연령 12세 제한’의 명령어로 TV채널을 변경하거나 TV를 켜고 끌 수 있다.
더불어 ‘TV 그만 보고 학원 가렴’등 원하는 메시지를 발송해 자녀가 시청하고 있는 TV화면에 메시지를 띄울 수도 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부모들은 IPTV의 교육 콘텐트를 자녀 교육에 활용하고 싶어하면서도 자녀의 TV 시청시간과 이용콘텐트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큰 걱정이었다”며 “부모의 관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라고 밝혔다.
서비스는 KT콜센터(100번)에 전화하면 바로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금액은 부가서비스이용료 월 1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QOOK TV 홈페이지(www.qook.co.kr> TV > TV미리보기>사용법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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