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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갱내 가스제거 신기술 개발

중국, 갱내 가스제거 신기술 개발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1.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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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용해 흡수 공법으로 가스 동력원 차단
갱내 가스폭발로 인한 안전사고 감소 기대

최근 갱내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연구 개발돼 갱내 가스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난 6월 24일 중국 과기일보가 전했다.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대량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가스 제거제를 석탄층에 주입하면 석탄층 내 가스가 짧은 시간 내에 없어지는 기술을 개발, 지난 6월 21일 헤룽쟝성 치타이어시에서 발표했다. 이 기술은 탄광과 광부들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스 배출, 석탄층에 물 주입, 통풍, 불꽃 통제 등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가스 제거방법은 생산원가가 높고 가스 배출 효율이 낮으며 관리가 힘든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가스제거 기술은 석탄층 가스 제거 및 융해 흡수에 포인트를 뒀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전통적인 가스 배출 방법 대신 제거, 용해 흡수 공법으로 채굴과정에서 가스가 분출하는 것을 예방해 가스 농도를 낮췄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전통적인 가스 배출 공법으로 갱내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 대신 제거 용해 흡수 공법으로 가스가 돌출하는 동력원 차단 기술을 채용했다.

이 기술은 우선 석탄층에 액체를 주입할 수 있는 구멍을 뚫고 고압 액체 주입 펌프를 사용해 석탄층에 가스 용해제를 주입한 다음 일련의 물리적 반응과 생물 반응을 통해 석탄층의 가스를 소화 흡수하는 목표에 도달시킨다.

관련 전문가 설명에 따르면 전통적인 갱내 가스 제거방법은 24~27시간을 들여야 겨우 2m 층에 매장된 가스를 배출할 수 있으며 평균 1m 층의 가스 처리에는 8000~1만2000위안이 소요된다.

그러나 가스 제거제 기술을 채용하면 하루 8m 높이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m 층의 가스를 제거하는 원가는 전통적인 방법보다 70~90%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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