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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머뭇거리고 계신가요? 그럼, 그냥 저질러보세요!

혹 머뭇거리고 계신가요? 그럼, 그냥 저질러보세요!

  • 기자명 정욱형 발행인
  • 입력 2011.11.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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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욱형 발행인.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걷다보면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많습니다. 갈팡질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말입니다. 저도 한때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잎에 물고...’ 이렇게 시작하는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흥얼거린 때가 있었습니다. 막막하고 불안하고 답답했죠. 그래서 주저하고 망설이고 머뭇거릴 수밖에 없던 때가요. 저는 그냥 저질렀습니다. 3년여 전의 일입니다. 그때 전 CEO에너지를 창간했습니다.

최근 저의 두 번째(창업이라는 카테고리로만 보면) 저지름이 있었습니다.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알게 돼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고 계신 조관일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님의 책을 출간한 것이죠. 쎄오미디어(주)라는 출판법인을 세우고 첫 책 ‘저질러라 꿈이 있다면’을 낸 것이죠. 말 그대로 저질렀습니다.

에너지업계 여러분들은 조관일 전사장님 하면 ‘독한 경영’, ‘탄광로봇을 착안한 CEO’, ‘막장막장하지마라’ 등이 생각나시겠지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명강사 10인’중 1인이시며 자기계발 분야 책만 35권을 집필한 유명저자로도 유명한 분입니다.

유명작가가 자신의 저서를 창업출판사를 통해 출간한다는 것 자체가 작가분의 저지름과 용기가 뒷받침되어 있을 겁니다. 기성 유명 출판사보다는 모험을 선택한 것이죠.

제 입장에서는 유명작가분의 저서를 출간해 독자들에게 알리지는 못하고 서점 서고에 쌓아놓게 할까봐 전전긍긍, 각종 마케팅의 묘수를 부려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작을 했으니 어떻게든 수습을 하고 저의 저지름을 본 궤도에 올려 놓을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에너지산업도 30년을 훌쩍 넘기면서 초창기 에너지산업을 일군 많은 선배분들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기업의 경우는 정년퇴직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처지니 나이와 상관없이 제2의 인생을 생각하고 계시겠죠. 꼭 창업이 아니라고 해도 일을 하다보면 문제가 상존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상태로는 어쩔 수 없어’라고 치부해버리지는 않으신가요?

지금이 아니면 나중도 없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때가 맞아야 하지만 어떤 일의 준비를 위한 시작은 지금이 가장 적기입니다. 누군가 말했죠. 일을 시작하는 길일이 언제냐면 ‘바로 지금’이라구요.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상은 저지른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저질러보세요. 혹시 용기가 부족하다구요. 그럼 저희 책 ‘저질러라 꿈이 있다면’을 권해드립니다. 거창하고 원대한 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원하고 바랐는데 그냥 포기하고 접고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 시작해보세요. 이 책이 여러분의 길을 인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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