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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IEA DSM 집행위원회 회의’ 개최

에관공, ‘IEA DSM 집행위원회 회의’ 개최

  • 기자명 이대규 기자
  • 입력 2011.1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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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관리 부문의 국제 협력 기회의 장 마련

▲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38차 IEA DSM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총 10개국 국가의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10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하는 ‘제38차 IEA DSM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회원국 간의 수요관리 부문 정보 교류와 수요관리 정책·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열렸다. 총 10개국 국가의 정부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IEA DSM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에너지수요관리 부문에서의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국제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8개국 정부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설립한 실행협약(Implementing Agreement)으로 KEMCO(에너지관리공단)가 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IEA DSM 워크숍을 개최했다. IEA DSM 집행위원회 의장인 로버트 폴 쿨(Robert Paul Kool, 네덜란드)의 세계 수요관리 정책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 제도를 비롯한 주요 수요관리 정책을 참석한 해외 정부대표들에게 소개했다. 또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해 우리나라 수요관리 정책의 국제위상을 제고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IEA DSM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과제(Task) 및 향후 추진할 신규 과제에 대한 현안과 행정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과 더불어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발전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IEA DSM 집행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돼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수행중인 김형중 에관공 수요관리실 팀장은 “최근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요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선진국들의 우수한 수요관리 정책 등이 국내 수요관리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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