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용도별 전기요금 중에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하고 산업용, 일반용(상가, 공공건물), 교육용, 가로등은 인상키로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균 인상폭과 용도별 인상폭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막바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통해 평균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했던 한국전력은 과도한 인상폭이라는 여론에 29일 이사회를 소집해 평균 4.5%의 조정된 인상률을 수정 의결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정부안이 발표되면 전기사업법에 규정된 지경부 장관의 인가에 따른 것으로 간주해 곧바로 이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