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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설맞이 시장에 가다

윤상직 장관, 설맞이 시장에 가다

  • 기자명 박진영 기자
  • 입력 2015.02.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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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이용한 전통시장체험 등 민생현장 방문

▲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2014년 설을 맞아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용품 및 서민 생활용품 등의 물가를 체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듣기 위해 답십리 현대시장(서울 동대문구 소재)을 방문했다.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관 시장상인회장 등 시장상인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됐다.

1978년 문을 연, 답십리 현대시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돌리게 할뿐만 아니라, 지역내 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의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쇼핑카트 제공, 택배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장보기 금액의 1~2%를 쿠폰으로 돌려주고, 5천원 이상의 쿠폰은 온누리상품권과 교환해주는 쿠폰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통시장의 매력도를 높여오고 있다.

윤상직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면서 설 명절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협력을 통해 대・중소 유통업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에 산업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세부적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협력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은 올 설 명절을 맞아 51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57% 증가한 규모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직원 포상 등에 활용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윤 장관은 중곡동에 있는 소망나무 사회복귀시설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전달하고, 설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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