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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 저지! 소상공인이 나선다

메르스 공포 확산 저지! 소상공인이 나선다

  • 기자명 박진영 기자
  • 입력 2015.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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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정부에 메르스 공포확산 저지 촉구

▲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에너지코리아뉴스] 메르스 직격탄에 소상공인이 신음하고 있다. 현실적인 정부대책이 절실해 보인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권오금)는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에 대한 세제·자금지원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 발표에 환영입장을 밝히면서도 소상공인 전반의 매출하락이 심각하여 추가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메르스 공포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단체에 긴급공문을 발송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업종별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외식업과 전통시장, 지하상가, 골목상권, 여가·문화, 서비스 업종 등은 세월호 경기침체를 넘어서는 메르스 사태에 망연자실해 있으며 별다른 대책없이 하루 속히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조속한 시행과 추가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책임소재를 따지는 건 나중 문제고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역할이 주어지면 최선을 다 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 포스터 10만부를 자체 제작해 회원단체 및 소상공인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메르스 공포가 만들어낸 경기침체가 소상공인에겐 더욱 치명적이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분명한 예방수칙을 전파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포확산 저지를 우선순위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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