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13일 농업 분야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분야의 CDM사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공동대응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농축산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사업이 동남아에서 CDM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이번 협력은 해외 CDM 검인증 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게 할 것으로 공단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우리나라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우리나라 총배출량의 3%에 해당하는 18백만 tCO2)을 효과적으로 감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활력이 잘 아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농업분야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한 목표관리제 대응, 나아가 해외 CDM사업까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비전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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