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입가격 상승 및 환율 등 큰 폭의 원가 인상 요인에도 SK가스가 10월 LPG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9월 23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SK가스는 LPG 공급사 가운데 처음으로 10월 국내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가스의 공급가격은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프로판은 kg당 832.08원, 부탄은 kg당 1,226.46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ℓ당 716.2원)을 유지하게 됐다.
SK가스 관계자는“LPG가 택시 등 주로 서민들의 자동차 및 취사/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연료인 만큼, 서민들의 물가 안정 차원에서 10월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LPG 업계는 오는 10월 국제 LPG 수입가격의 상승(프로판 및 부탄 각각 톤당 75달러 상승) 및 환율 등으로 원가인상 요인이 kg당 약 170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