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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가스안전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0.08.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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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김치형 SK가스 대표이사 동탑훈장 수훈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통해 105명의 개인과 5개의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스업계의 가장 큰 행사답게 500여명이 넘는 업계 인사들이 자리했으며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CEO에너지가 그 현장의 열기를 정리해봤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지난달 26일 열렸다.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차관, 정장선 국회지식경제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안전 유관기관 관계자들 및 가스  산업 종사자, 시민단체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안전관리 의식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이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가스안전 결의를 다지고 불철주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도 치사에서 “가스의 중요성과 편리성 이면에 사고발생의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라며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스사고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자포상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개인부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과 김치형 SK가스 사장에게 돌아갔다.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은 도시가스배관 GIS 구축 등 도시가스안전관리 선진화에 기여하고 대국민 가스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치형 SK가스 사장은 가스안전점검 순회봉사단 운영 확대를 통한 전국 LPG충전소 안전점검 지원 등 국내 LP가스 사고감소에 기여해 동탑훈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 산업포장은 장래익 화산 대표이사, 이호천 가스안전공사 실장이 수상했다. 장래익 사장은 폭발방지장치가 부착된 이동식부탄 연소기용 접합용기를 개발해 LP가스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했다. 이호천 실장은 가스안전관리 중장기대책 수립 등 선진 가스안전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충국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석부회장은 매년 협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및 보일러 등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안전점검을 주도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유기호 강원도 지방공업사무관도 지역내 가스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저소득층의 LP가스시설을 개선해준 공로로 대통령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이두형 인우공영 대표이사와 권영섭 한도에너지 대표이사, 곽창술 전북대학교 공업사무관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단체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은 대한도시가스에게 돌아갔다. 대한도시가스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현장에서 휴대용 PC로 가스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 가스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가스안전관리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은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사와 소방 본부간 비상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 구축으로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충정에너지서비스가 수상했다. 또한 S-OIL, OCI 군산공장,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유공자포상이 끝난 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이 나와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훈 회장은 지리정보시스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인천도시가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이어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은 대한도시가스에서 가스안전결의문 선서문을 낭독했다. 

한편 개그맨 황현희는 가스안전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그콘서트팀이 가스안전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이 끝난 후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안영미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가스안전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며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기술향상 및 가스안전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작년까지는 가스안전촉진대회였으나 이번부터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돼 진행됐으며 총 개인 105명 단체 5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동탑산업훈장의 영광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의 공적 엿보기

‘지난 26년간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를 공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선진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도시가스산업의 공익성에 부합하고자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

인천도시가스는 업계 최초로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과 KGS·OHSAS18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가스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관리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상 상황을 대비해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업무를 표준화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GIS의 개발은 수입에 의존하던 배관의 주요정보시스템을 최초로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통신기술의 발달로 휴대용 모바일G.I.S를 도입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배관코팅의 손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복손상탐사장치 DCVG(Direct Current Voltage Gradient)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외선메탄감지기인 OMD(Optical Methane Detector)순찰차량을 운행해 지중배관의 가스누출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도시가스는 가스사용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가스안전문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초청 가스안전교실을 개최해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의 영광
김치형 SK가스 사장의 공적 엿보기
 
‘LPG 유통망 전단계에 걸친 가스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시적인 가스사고 예방 활동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SK가스 및 LPG 수요처의 연속 무재해 달성과 국내 LPG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SK가스는 국내 LPG 산업발전과 LPG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해 가스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정책에 따라 안전관리를 수행해왔다.

이 같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LPG수입부터, 세계 최대 저장 규모인 울산·평택기지에 도입, 저장, 출하까지 모든 단계를 SK가스 터미널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던 LPG사용자시설과 최종소비자까지 포함하는 LPG유통망 전 단계에 걸친 LPG안전관리체계를 국내 및 세계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LPG 고객충전소 및 산업체에 대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안전관리 범위를 직영충전소에서 전 고객수요처로 확대한바 있다. 안전관리 개념 또한 기존 간접지원에서 직접관리로 확대하고 SK가스로부터 LPG물량을 공급받는 고객수요처가 연속 무재해 운영을 달성하도록 공급자로서의 의무 및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가스의 직접적인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사가 연속 무재해 운영을 달성함으로써 LPG사고를 줄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시장에서 LPG관련 국내 모든 회사가 안전관리를 벤치마킹해 자사에 실행함으로써 국내 LPG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LPG시설운영에 대한 안전수준을 상당히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09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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