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MAT 시리즈는 온도에 대한 안정성은 물론, 배터리 충전 및 방전 주기 연장을 통해 더 높은 효율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가 연구소에서 특허 출원한 NCM 양극 소재는 망간 함량이 높은 금속 산화물과 리튬의 독특한 배합을 통해 제조되며, 전세계에서 바스프를 비롯한 단 두 업체만이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바스프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의 보급이 지연돼 온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낮아 차량의 주행 거리가 짧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차세대 양극소재가 개발로 에너지 밀도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전기차량(full electric vehicle)과 플러그인 및 하이브리드 차량 모두에서 배터리팩의 중량 감소와 주행거리 연장이 가능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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