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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세계 TOP10 전문 ‘물 기업’ 된다

삼천리, 세계 TOP10 전문 ‘물 기업’ 된다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0.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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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바이오테크 인수계약 체결하고 본격적인 물 사업 나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천리가 이번엔 물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다.

삼천리(사장 정순원)는 최근 하수처리 운영 전문 업체인 대양바이오테크(대표이사 박종운)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도시가스사업을 중심으로 집단에너지사업, 소형열병합발전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에너지 기반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에너지인 금융, 외식분야 등에 진출한바 있다.

이번에 ‘블루골드’인 물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됨으로써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비전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수하게 된 대양바이오테크는 국내외 200여개소의 하‧폐수처리시설 시운전 경험을 가진 국내 실적 1위의 하‧폐수처리 운영관리 전문업체로서 설비의 시운전, 가동 및 안정화, 문제점 해결 등에 탁월한 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양바이오테크를 인수하게 됨으로써 삼천리는 지속성장을 위해 추진해 오던 신규 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분야인 물 사업을 구체화 하게 됐으며, 대양 바이오테크는 삼천리의 튼튼한 재무구조와 도시가스배관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시운전 경험에서 축적된 하수처리시설 운영 능력을 극대화하고 더 넓고 안정적인 운영관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천리는 대양바이오테크의 하‧폐수시설 시운전 및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현 박종운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 사업 분야 및 조직 등에 대해 자율성을 보장하고, 사업전략 방향 제시 및 회사발전에 필요한 교육 등 지원에만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앞으로 세계 10위 이내의 전문 물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하수도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재이용수, 첨단수처리시스템(막여과, 수처리통합관제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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