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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니 화력발전소 본격 운영 착수

중부발전, 인니 화력발전소 본격 운영 착수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10.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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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3,4호기 운영사업에 대한 본계약 체결

중부발전이 지난 6월 수주한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주자인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PLN)와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3,4호기 운영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운영에 착수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중부발전은 탄중자티 3,4호기(660MW×2기)에 대해 시운전기간을 포함, 22년간 발전소 운전과 정비업무 일체를 수행하게 되며, 전체 계약 금액은 약 1조원 (확정계약분 약 4740억원, 실적정산분 약 5630억원, 2010년 현가기준) 규모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 23일 탄중자티발전소 3,4호기 O&M사업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0월 1일에는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현지에 설립한 바 있다.

지난 7월 발전소 시운전업무 착수를 위해 발전소장과 운전실장, 정비부장 등 핵심인력 16명을 파견하였으며 9월에는 현지 신입사원 50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시행하는 등 완벽한 업무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6년 수주해 시운전에 들어간 찌레본(Cirebon) 석탄화력발전소(660MW×1기)와 함께 총 1980MW의 전력공급설비를 확보, 2012년 두 발전소가 본격 가동될 경우 인도네시아 총 발전량의 9%에 해당하는 약 1만5610GWh의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수주한 해외발전소 O&M사업 중 설비용량이 가장 크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30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 자바 지역에 설비용량 660MW 규모의 석탄화력 4기로 구성된 발전소로 1,2호기는 인도네시아 회사가 운영 중이며, 중부발전이 운영할 3,4호기는 시운전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2012년 1월에 각각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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