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전력에너지부 장관(Mr. Miguel Calahorrano Camino)이 참석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CELEC E.P.)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전력산업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남동발전과 에콰도르 전력공사는 태양광, 수력, 화력발전사업 및 기술인력 교류 등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8~10일 에콰도르 라파엘 꼬레아 대통령 방한 시 양국간 전력산업 및 신재생에너지개발 협력요청에 따른 양국 정부의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후속 작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MOU에는 현재 논의 중인 풍력, 태양광 및 마나비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두산중공업, 동국S&C, SK건설, 현대중공업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이 참석했다. 또 국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업별 현지조사와 더불어 주요 협력분야에 대한 실무회의도 진행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산풍력 발전기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함은 발전 사업 수주를 통한 중남미 전력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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