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의 진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본사 사옥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지역발전과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한영석 지원본부장, 이창희 진주시장, LH공사 전석기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내 부지 3만2000㎡(9680/3.3㎡)를 17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날 경상남도, 진주시, LH공사와 ‘지방이전과 상호 협력에 관한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발전과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남동발전의 부지 매입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5번째이며, 부지 규모는 LH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남동발전은 내달 중 사옥 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 408만7000㎡ 규모로 건설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59%의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12개 공공기관 전체가 정부로부터 지방이전계획을 승인받았다.
연내 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이 청사 신축 공사를 착공하게 되는 등 2012년까지 당초 계획대로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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