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 E&S-코오롱건설, 김천집단에너지시설공사 기공

SK E&S-코오롱건설, 김천집단에너지시설공사 기공

  • 기자명 안정기 기자
  • 입력 2011.03.10 10: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절감 및 전력 공급원을 추가 확보 기대


SK E&S는 코오롱건설(대표 안병덕)과 공동으로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인 김천산업단지내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 문덕규 SK E&S 대표와 안병덕 코오롱건설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 및 김천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K E&S와 코오롱건설은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김천 집단에너지사업에 총 사업비 약 2500억원을 투입해 59㎿규모의 증기터빈 1기와 석탄과 LNG를 각각 연료로 사용하는 주보일러와 보조보일러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본격화하게 된다.

오는 2013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되는 김천집단에너지시설은 연간 약 145만톤의 증기를 생산해 김천산업단지 내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한 9개 업체에 공정용 스팀을 공급하고 약 47만㎿h의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공(EPC)과 운영(O&M) 부문의 전문기업들이 50:50의 지분으로 합작사업을 수행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향후 SK그룹과 코오롱그룹이 Win-Win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에 따라 현재 각 사업장 별로 자체 보일러를 사용중인 김천산업단지내 산업체들은 집단에너지 설비를 통해 스팀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에너지 생산비용 절감 및 효율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절감 효과 및 전력 공급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이미 전국 10개 지구에서 집단에너지 사업 운영 및 LNG복합발전소 건설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기공식은 SK E&S가 도시가스 사업을 뛰어넘어 에너지사업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