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한국형 LNG 선진기술 전파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국내초청 연수사업 중 가스공사가 수탁,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8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모르코, 카메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에콰도르, 파푸아뉴기니 등 총 8개국 12명의 석유 및 가스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 및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과정은 ‘LNG터미널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LNG시장의 이해, LNG 터미널 건설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LNG 터미널운영,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가스공사는 세계최대 LNG기지를 건설·운영해 왔으며 27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KOICA와 협력해 7회에 걸쳐 교육 참가국에 천연가스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효과적인 에너지 및 통상 외교추진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의 도입을 검토하는 개발도상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과정을 통해 LNG와 연계된 플랜트 수출 등 관련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