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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확보, 2015년 이후부터가 관건

LNG 확보, 2015년 이후부터가 관건

  • 기자명 곽대경 기자
  • 입력 2011.04.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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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동일본 대지진 이후 LNG 시장전망’ 발표

▲ 추가수요를 고려한 LNG 수급 평가

계속되는 고유가에 일본 원전 사고까지 겹치면서 친환경 미래 연료로서 LNG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제 LNG 수요변동까지 예측되는 가운데 에경연에서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은 13일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LNG 수요변동과 국제 LNG 시장전망을 담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LNG 시장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기존시설 가동중단으로 일본의 발전용 LNG 추가 수요는 연간 최소 3.8백만 톤에서 최대 7.7백만 톤으로 추산된다.

또, 2015년 이후 일본의 총 신규 도입 소요물량은 연간 1200만톤 내외로 3건 내외의 추가적인 중·장기 천연가스 도입계약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고서는 2011년부터 2014년 일본의 수입소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국제 LNG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이후에는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들의 성사가 수급균형에 긴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밖에 중장기 LNG 수급대책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는 2015년 이후 국제 LNG 수급상황 악화에 대비해 단계적인 장기도입계약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년 이후 기존계약으로 확보한 물량은 직도입 포함 약 22∼23백만톤이어서 부족물량 확보를 위해 장기도입계약 체결이 필요하며 장기 천연가스 부족 물량 확보를 위해 가격, 공급안정성, 자원개발 진출 등의 측면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요망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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