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국순당(043650)이 대통령의 '막걸리 세일즈'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국순당은 지난 주말보다 150원(1.94%)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제1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 호텔에서 동포 및 진출기업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음식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외국 정상들과의 만찬 때 의도적으로 막걸리를 내놓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순당은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으로 매출과 주가에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의 1%에 불과하던 막거리 비중이 올해 하반기 15.9%로 급증했다"며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1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싱가포르에서 이틀간(15~16일) 일정을 뒤로 하고 폐막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PEC 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은 미국에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한편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항하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미국이 이에 반대 입장을 펼침에 따라 이번 회의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또한 중국의 경우에도 성명서 초안에서 "시장지향적 환율체계를 유지한다"는 문구에 대해 반발해 결국 최종 성명서에 이같은 내용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균형 성장론' APEC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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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 기대감에 더해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0.68%(5000원) 상승한 74만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7915주, 맥쿼리 5155주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들 창구가 매수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2일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만기 부담을 딛고 닷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능시험일을 맞아 개장이 한시간 늦춰 열린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8분 현재 5.24포인트(0.33%)오른 1600.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위원들이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시사한 것과 중국의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온 데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한 점이 우리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빅 이벤트인 금통위와 옵션만기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기관이 370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억원과 92억원 가량 동반 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효성(004800)이 하이닉스(000660) 인수를 포기했다. 효성은 12일 하이닉스 인수 의향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효성은 "하이닉스가 국내산업자본에 매각되어야 한다는 대승적인 관점과 효성의 기존사업을 재편해 메모리 반도체 및 전자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인수가능성을 검토해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효성은"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한 특혜시비 등 전혀 사실무근인 시장의 오해와 억측, 루머 등으로 인해 공정한 인수 추진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인수의향을 철회하기로 결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닉스 인수의향을 철회하지만 하루 빨리 산업자본이 하이닉스를 인수해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며 아울러 당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원·달러 환율 0.80원 오른 1163원 출발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그룹차원의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해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 8개 출자사 임직원과 가족 350여명이 참여해 김장 3천여 포기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해 빈곤 가정 350여곳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써 항상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기쁨을 나누면 커지고 슬픔을 나누면 커진다는 생각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이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최근 증시의 변동성 심화 양상과 맞물려 투자대안으로 배당주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배당주 투자는 4분기가 적기로 인식되고 있는데다가, 특히 11월은 다른 달에 비해 배당주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제 지난 2001년 7월 이후 배당지수(KODI)의 월별 평균 수익률은 약 1.28%인데 반해 11월은 5.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중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01년 이후 배당 지수는 11월과 2월순으로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OSPI 200 종목 중 ▲연말 배당수익률이 2% 이상으로 기대되며, ▲최근 3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고, ▲향후 잉여현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가량 오르던 증시가 기관 매수 축소 등으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28%) 상승한 1576.7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덕분에 소폭 오른 채로 마감한 영향을 받아 국내증시도 상승출발했다. 주말 있었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경제회복이 확고할 때까지 정책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 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하기에는 시장의 에너지가 부족했다. 외국인의 선현물 동시 매수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를 제외하면 기관은 실질적으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보험업계 대출 연체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보험업계 대출채권 규모는 약 82조 9000억 원으로 연체율은 3.60%로 집계됐다. 지난 8월에 비하면 0.1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리먼브러더스 사태 직전인 지난해 9월 3.61%보다 더 낮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증가했던 연체율이 신규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상화 등의 효과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14%로 지난 8월에 비해 0.14%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71%로 가계 대출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나 전월말 4.92%에 비해 0.21%포인트 개선됐다. 뉴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호주 켈로그 조인트벤처 고곤과 122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Column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설비는 호주 고곤 가스전 프로젝트(Gorgon LNG Project)의 핵심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8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1년 12월6일까지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디어관련법을 후속 논의 없이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헌법재판소가 절차적인 문제를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방송법 자체에 대한 법의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것"이라며 "개정법률안이 1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개정된 법률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헌재 결정은 혼란과 불법 속에서 잘못 태어난 언론악법을 국회가 스스로 치유하라는 취지"라며, 미디어법의 재개정을 재차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질문 과정에서 "지난 7월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신문법과 방송법에 대한 표결 당시 '수정안'이 아닌 '원안'에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원·달러 환율 7원 하락, 1161원 마감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넉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09년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넉 달만에 하락세인데다 지난 5월 0.8% 하락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1% 하락하면서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올해 6월 전월대비 0.3% 감소에서 7월 1.2% 상승으로 돌아섰지만 8월 0.5%, 9월 0.1% 등 점차 줄어드는 증가세를 보이다 4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가 다시 하락한 데는 올해 작황이 좋아 출하량·어획량이 증가하면서 농림수산품의 가격이 전월보다 7%나 크게 내렸기 때문이다. 전월대비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증시 조정이 깊어지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일 펀드평가가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기준 국내 일반 주식펀드의 주간평균 수익률은 -2.67%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투종하는 인덱스펀드가 -1.91%를 기록했으며 배당주펀드는 -2.35%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선전에 힘입어 주간 -1.56% 손실에 그쳤다. 펀드별 성과에서도 중소형주 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유리스몰뷰티 ‘주식’C/C’ 펀드가 주간 -0.82%로 가장 양호한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소형주 비중이 41.9%이며 코스닥 투자 비중도 24.0%로 시장보다 높아 양호한 성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임박했다.(★관련기사 http://news.etomato.com/news/etomato_news_read.asp?no=66246 2009-10-19 10:17 출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미국기업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NEW PRIDE CORPORATION, 이하 뉴프라이드)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뉴프라이드의 코스닥 상장이 성사될 경우, 미국기업으로는 국내증시에 상장하는 첫번째 기업이 된다. 외국기업으로 11번째. 뉴프라이드는 컨테이너차량용 재생타이어를 생산·관리·판매를 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서는 컨테이너차량용 신생타이어생산, 차량에 대한 총괄적인 수리·정비·관리·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미래핵심 산업으로 불리는 국내 리튬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제조생산 기술력외에 천기술과 원자재 부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리튬이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전지로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에 널리 사용되며 정보기술(IT) 핵심부품으로 수출주력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품목이다. 4일 지식경제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통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국내 이차전지 관련 제조·소재업체와 연구소 등의 각종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튬이차전지산업경쟁력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2003년 2억7000만달러에 불과했던 국내리튬이차전지 수출은 2004년이후 휴대폰과 노트북용 리튬이온전지 수출증가로 지난해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지건설(005980)이 급락세다. 4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성지건설은 4.81%(230원) 떨어진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연고점 9590원에 비해 반토막난 상황. 박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라 '형제의 난'이라는 후폭풍 우려로 두산그룹 관련주 역시 움찔하는 모습이다. 10시24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날보다 400원(0.49%)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011160)(0.81%)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1.75%)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우선주인 두산2우B(000157)와 삼화왕관(004450)은 각각 8.61%와 10.04% 급락세다.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11월 수도권 택지지구 등에서 민간건설사들의 분양이 집중되면서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4일 건설업체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64개 사업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5만1219가구로 이 가운데 3만360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내년 2월 11일까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있어 '밀어내기식' 공급을 할 태세다. 서울의 경우 10곳에서 8311가구 가운데 18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으로 일반분양이 적고 입지와 교통, 편의시설이 우수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2~138㎡이고 8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2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