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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스안전 재인식 계기가 되다

대한민국 가스안전 재인식 계기가 되다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5.07.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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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대상서 22년만에 첫 금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코리아 7월호] “가스사고 없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 2017년까지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가스 산업계, 공사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가스안전주간의 메인행사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행사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전국 가스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와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자용 주식회사 E1 대표이사가 22년만에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화성가스 김상범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전국보일러설비협회가 대통령 단체표창, 코베아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12점을 포함해 총 102점의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행사에서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정부도 가스안전 분야 종합 마스터플랜인 제1차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감소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 건설’에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모두의 안전실천 생활화도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가스업계의 안전에 대한 의지로 지난해 가스사고는 120건이 발생해 가스사고가 577건으로 최고치에 달한 1995년과 비교해 가스소비량은 4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1/5 수준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1995년 711명(사망 143명, 부상 568명)에서 지난해 150명(사망 13명, 부상 137명)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안전문화 확산 위한 ‘가스안전주간’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가스안전 국민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2015 가스안전주간’ 행사가 한주 간 열렸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국제세미나, 가스안전 통합포럼, 행락철 가스안전 캠페인 등 총 37개의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가스안전 결의대회(6.23~26), LP가스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경진대회(6.25), 정밀안전진단 기술세미나 및 매설배관 해외전문가 초빙 세미나(6.25),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6.26), 가스안전 국제세미나(6.26), 가스안전관리 통합 포럼(6.26), 가스안전 점검의 날 행사(6.22~26), 온라인 퀴즈대회(6.22~26), 시민단체 연계 행락철 캠페인(6.22~26) 등이 진행됐다.

업계 전문가 모여 가스안전관리 통합포럼
가스안전공사는 26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가스안전관리 협조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하여 정부공사학계연구소 및 가스업계의 전문가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관리 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스안전대상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성문 안전관리이사,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서동배사무관, 서울과기대 이수경 교수, 에어텍 정환수 회장, 한국LPG산업협회 이신범 회장을 비롯한 전국 가스업계 기술임원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관리 포럼의 위원장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성문 안전관리이사는 이 날 인사말에서“전년도 세월호 참사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로 인해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포럼을 통하여 정부·공사·학계·업계 상호 간의 협조체제로 가스안전관리를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 기술세미나도 성료
가스안전공사는 25일 서울 대치동 서울지역본부에서 도시가스중압배관의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통한 글로벌 TOP기술 확보를 위하여 2015년도 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도시가스사 및 방식관련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권정락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지난해는 도시가스중압배관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한 첫해로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여 20년 이상 경과한 중압배관 약 1,000km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정밀안전진단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도시가스사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배관주위의 교류간섭으로 인한 배관 부식사례 및 지락전류에 의한 배관 손상사례를 소개하고 작업자의 안전, 부식방지대책 등을 다룸으로써 도시가스배관의 교류간섭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7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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