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교도소에서 나온 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미첼(콜린 파렐). 갱스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려는 그가 소개받은 일은, 세상과 담을 쌓고 집 안에 숨어 지내는 여배우 샬롯(키이라 나이틀리)의 보디가드가 되는 것이었다. 그녀를 위해 막무가내인 파파라치를 막으면서 미첼과 샬롯은 단순한 보디가드와 여배우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미첼의 실력을 탐내는 갱스터 보스는 새 출발하려는 그를 내버려두지 않고 범죄현장으로 유인하게 되고, 이제 그들 앞에 시작하기 위해선 끝을 맺어야 하는 운명의 격돌이 기다리고 있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2012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쇼트 게임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거리 감각이다. 볼이 얼마나 날아간 다음 굴러갈지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스윙을 하더라도 손에 쥔 클럽의 로프트나 그립의 감촉, 습기 정도, 그린의 경사나 기복, 바람에 따라 그 거리는 달라진다. 결과에 영향을 주는 이런 모든 변수들을 감안해 볼이 얼마나 움직여줄지 예측하는 것은 골프의 예술이자 비법 그 자체다. 쇼트 게임에 있어서 클럽의 선택은 결정적이다. 로리 맥길로이 같은 능숙한 플레이어는 모든 종류의 칩핑 샷과 피칭 샷을 위해 피칭웨지나, P/S웨지, 샌드웨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골퍼들은 서로 다른 상황이기에 라인에 따라 다른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 가지 클럽으로 상황에 따라 어려운 스윙 테크닉을 구사하는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한다. 대서(김성수)가 편대장으로 있는 21전투비행단으로 이적된 태훈은 동기생 유진(이하나)과 후배 석현(이종석)을 만나 차츰 적응해가지만, 비행단 내 '탑건'으로 불리는 철희(유준상)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상공에 정체불명의 전투기가 출현했다는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21전투비행단은 비상출격에 나선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성공하지만, 작전 중 석현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더욱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는 매일 아침 의미를 알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전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졸지에 스파이로 몰리게 된 퀘이드. 거대한 세력을 상대로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 ‘로리(케이트 베킨세일)’마저 자신을 죽이려 한다. 한편,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멜리나(제시카 비엘)’는 그에게 적에 맞서 싸우자 제안하고, 현실과 심어진 기억의 경계에서 퀘이드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루크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다.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아들. 항상 사랑을 나누기 원했던 루크 평소의 모습대로 다섯 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돌아간다.아들이 희망을 만들고 떠났지만 그의 가족은 슬픔의 늪에 빠져 허우적댄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애쓰는 루크의 큰 형 대학 미식축구선수 존. 존은 루크를 기리며 동생의 번호 5번으로 배번을 바꾸고, 경기 4쿼터를 5쿼터로 바꾸어 부르며 하늘의 루크와 함께 희망의 스토리를 써내려간다.다른 이의 꺼져가던 생명의 불씨를 키우고, 패배의 팀에 승리의 등불을 지핀 루크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적. 감동실화 5쿼터를 통해 감동의 터치다운에 동참해보자.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
초보 골퍼들에게 벙커샷은 공포의 대상이다. 벙커샷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싱글핸디캡 골퍼에게 벙커샷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프로골퍼들은 의도적으로 벙커샷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함께 벙커샷의 기본에서 응용까지 알아보도록 한다. 레드베터는 벙커의 기본 상황부터 설명해 나갔다. 일반적으로 모래가 부드러울수록 많은 바운스가 생기고, 단단할수록 바운스는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벙커샷을 하기 위해 샌드웨지의 선택 요령을 이해시켰다. 즉, 바운스가 큰 웨지를 사용하면 웨지 클럽이 모래를 깊숙이 파고들어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래를 얕게 쳐내는 기분이 들도록 하라 벙커샷을 할 때는 볼 뒤 약 6㎝ 정도를 치라고 강조했다. 명심해야 할 것은 클럽이 볼과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동수(오지호)’와 손을 잡은 덕무는 작전에 필요한 조선 제일의 고수들을 찾아 나선다. 한양 최고의 돈줄 ‘수균(성동일)’을 물주로 잡고,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술의 달인 ‘재준(송종호)’,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김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모은 덕무와 동수. 3만정의 얼음을 훔치기 위한 본격 작전에 나서기 시작한다!*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
신문사 비평가인 엘 사비오(에밀리오 에체바리아)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사모했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단 한번도 다른 여인을 마음에 품지 못했다. 오직 밤의 여인들만이 줄 수 있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즐기며 평생을 진실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한 채 그곳의 여인들과 함께 사랑 없는 밤을 보내왔다.사비오는 90살 생일 밤에 만난 그녀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오묘한 감정에 휩싸이고 만다. 사랑, 증오, 질투, 괴로움, 좌절이라는 감정이 그의 안에서 열병처럼 번져 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늙음과 목전의 죽음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와 괴롭기만 하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름다운 삶과 사랑은 기적처럼 우리 곁에 다가온다! 영국에서 삶에 지친 황혼기에 접어든 일곱 명의 주인공들이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다.발이 닿기가 무섭게 예측을 불허하는 나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웹사이트에 소개된 끝내주는 비주얼은 간데없고 엄청(?) 이국적인 호텔에서 꿈 많은 인도인 청년 소니(데브 파텔)가 그들을 반긴다.실망스럽지만 풍부한 인생 경험만큼이나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가진 이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는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김윤석)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여기에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김혜수)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임달화), 앤드류(오달수), 쥴리(이심결), 조니(증국상). 마카오박의 계획한 목표물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이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
거리 조절을 위한 칩샷 데이비드 레드베터로부터 칩샷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아카데미 안에 있는 쇼트게임 연습장으로 이동했다. 300야드(약 274m) 거리의 천연 잔디 연습장 뒤편에 퍼팅과 칩샷 그리고 벙커샷 연습장이, 조금 떨어진 곳에 다양한 거리의 피치샷을 훈련할 수 있는 피치샷 구장이 있었다. 주변에는 파3 홀들이 자리 잡았다. 퍼팅 그린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칩샷을 할 수 있도록 경사도가 충분했고, 러프의 길이도 다양했다. 레드베터는 골퍼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 오픈에서 종종 볼 수 있듯 20야드 이상 거리의 그린 외곽에서 롱퍼팅을 시도하기도 하고, 하이브리드 클럽을 이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좋은 칩샷을 위해서는 다양한 샷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하고,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덤스)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오웬 윌슨). 파리의 낭만을 만끽하고픈 자신과는 달리 파리의 화려함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네즈에게 실망한 길은 결국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산책하게 된다. 열두 시 종이 울리는 순간 홀연히 나타난 클래식 푸조에 올라탄 길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1920년대 파리! 그 곳에서 그는 평소에 동경하던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전설적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 밤,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 수상한 수녀님의 심부름 한번에 500억짜리 범죄에 휘말리다. 어쩌다 만난 다섯 남자들 때문에 일명 ‘미쓰고’로 불리며 그녀의 인생이 뒤바뀌는데… ‘미쓰고’를 사랑한 스파이 빨간구두(유해진). 까칠하고 수상한 경찰 성반장. 말을 너무 더듬어서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소형사(고창석). 아는 거 없는 마약조직 보스 사영철. 가오만 잡는 범죄조직 최대 갑부 백봉남(박신양). 2012년 최고의 ‘범죄의 여왕’이 탄생한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와 새싹 동식이 만났다. 아부의 정·중·동을 일찍이 깨우쳐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저술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와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송새벽). 그들이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인생역전 마법의 화술 ‘아부’를 무기 삼아 ‘혀’ 하나로 대한민국이 들썩인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뜻밖의 사랑에 빠진 여자, 나탈리(오드리 토투) 아직 남편의 죽음을 잊지 못했는데 나도 모르게 회사 동료 마르퀴스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이건 실수다! 단순한 사고일 뿐! 그런데 생각보다 이 남자, 섬세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 인기라곤 없는 마르퀴스에게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나를 밀어내고 피해 다닌다?마음만은 잘생긴 남자, 마르퀴스(프랑수아 다미앙) 잠이 안 온다. 나탈리가 내게 키스를 하다니? 평생 인기라곤 없던 내게 이런 일이! 실수였다고 사과를 하던 그녀가 이상하게 자꾸 내게 관심을 보인다. 저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가 나를 좋아할 리 없어! 이렇게 생긴 내가 저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거잖아! 말도 안돼! 앞으로 피해 다녀야지!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스윙이 빠르건 느리건 간에 스윙의 전체적 동작을 구성하는 여러 단계들은 하나의 연속적인 동작으로 결합돼야 한다. 이런 점에서 리듬과 템포는 같지 않다. 당신의 전체적인 스윙은 빠를 수도 혹은 느릴 수도 있다. 그러나 스윙이 멈칫멈칫 한다면 당신은 리듬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리듬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문제구역은 백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단계이다. 왜냐하면 골프 스윙이 하나의 연속적인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나치게 백 스윙과 다운스윙으로 구분해 동작을 단절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많은 플레이어들이 스윙의 톱에서 볼을 강하게 내리 치려 하는 경향에서 비롯되며, 그 결과 백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한다. 만약 어떤 라운드에서 당신이 좋은 샷을 상당히 내
왕(정찬)의 이복동생 성원대군(김동욱)은 우연히 신 참판의 딸인 화연(조여정)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화연은 이미 신 참판이 아들처럼 기른 권유(김민준)와는 정인 사이. 중전으로 천거된 화연은 권유와 야반도주를 하지만 하루 만에 붙잡히고 권유는 거세를 당한다.5년 뒤 병약한 임금이 죽음을 맞이하고 성원대군이 보위를 이어받는다. 왕위에 오른 성원대군은 혼자가 된 화연에 대한 사랑을 다스리지 못하고 광기에 빠져들고, 남자로서 모든 것을 잃은 권유는 내시가 되어 궁으로 들어온다.다섯 살짜리 어린 왕자를 지키기 위한 화연은 매서운 운명의 파도 앞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만 하는데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종신 복역 중 사면을 받고 출소한 레일라(카리나 하자드)는 눈이 보이지 않는 야곱 신부(헤이키 노우시아이넨)에게 보내져 신부에게 온 편지를 읽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삶의 어려움을 적은 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야곱 신부. 레일라는 이러한 야곱 신부의 일을 의미 없는 일이라 여긴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더 이상 편지가 오지 않자 야곱은 실의에 빠지고 레일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는데…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2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