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관련한 악취 민원을 함께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팀을 주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두리테크, 유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 상용차 보급확대에 따라 수소 상용차 내압용기 등에 대한 성능평가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수소 충전소 안전강화를 위한 부품 시험인증 설비를 갖췄다. 국내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반복가압 시험장비 등 갖춰3월 27일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충청북도 김명
[에너지코리아뉴스] ‘전력시장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의 신설을 담은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등의 일부개정안이 5월 24일 행정예고됐다. 최근 팬데믹 이후 수요회복으로 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러-우 전쟁이 발발하여 국제 연료가격이 유래없는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전력시장가격이 급등해 소비자에게 막대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정예고는 전력시장가격(SMP, System Marginal Price: 원/kWh, 시간대별로 전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전력량 거래 가격) 급등에 따른 전기소비
[에너지코리아뉴스] 우리나라가 친환경․고부가 선박의 대명사인 액화천연가스선박(이하 ‘LNG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LNG선 핵심 기자재의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LNG 재액화기 성능평가 시험방법’ 표준안이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채택됐다고 4월 28일 밝혔다.신규작업표준안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 절차의 첫 관문으로, 우리나라는 채택 여부를 묻는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미국, 중국, 일본, 프랑
[에너지코리아뉴스] 체코 정부가 최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재훈 사장을 필두로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돌입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체코를 방문해 체코 현지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한수원도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체코 프라하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현지시간으로
[에너지코리아]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구매한 자동차의 78%가 저공해차 및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매 차량 7,700여대 중 6,000여대가 저공해차였으며 특히 친환경차도 5,500대에 달했다. 공공부문은 국가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기관도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공공부문의 전기·수소차 의무구매비율이 80% 수준으로 확대돼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020년 공공부문 저공해차 및 친환경차의 보유현황과 구매실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에너지코리아 12월] 정부는 올 겨울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깨끗한 겨울을 지낼 수있도록 다음과 같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마련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심의·확정했 다. 올해 겨울 날씨는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글 I 박선호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기 준 전 망 8,760 만 kW 내 외 , 상 한 전 망 9,040 만 kW 내외로 예상 된다 . 최근 30 년간 매년전력피크 주간 기준 전력피크 발생직전 72 시간 평균 기온 중 하위 10 개연도 평균 –5.7
[에너지코리아 11월]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인근에 수소차용 부생수소 출하센터가 건립됐다. 내년 초 완공되면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소가 서울, 경기, 충남과 충북·전북 일부에 최대 2000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간 기준으로 수소 승용차 1만 3000 대 분에 달하는 양이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현대제철에서 나오는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적재하는 곳으로,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 시설로 수소충전 소를 운영하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운영을 맡게 된다. 글 I 심혜 지난 10 월 12 일 ‘당진 수소차
[에너지코리아 8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됐다. 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던 기존의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 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공정에서 태워지거나 버려지던 부생수소를 직접 투입함으로써, 추가적인 온실가스 배출도 없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발전소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글 I 정아람 한국동서발전 ( 사장 박일준 ) 는 지난 7 월 28 일 대산산업단지 ( 충남 서산시 소재 ) 에서 세계 최초 · 최대 규모인 50 ㎿급 대산수소연료전
[에너지코리아 7월] 우리나라의 전력시장은 전기사업법을 근거로 2001년부터 개설됐다. 전력거래소가 공정 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력거래 회원 수는 전력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2001년 10개사에 불과했던 19년 만에 4,000개 사로 늘어난 것이다. 이 중 3,868개 사인 97%가 신재생발전사업자이며, 태양광 사업자는 3,718개 사인 9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전력시장 회원사는 3,574사였다. 글 I 정아람 전력거래소 ( 이사장 조영탁 ) 는 올해 6 월
[에너지코리아 6월] 정부는 지자체별로 2025년까지의 정량적 목표를 받아, 지역별 특성을 살린 지역에너지사업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이를 지원해가기로 했다. 에너지정책에 있어서 중앙정부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지방 정부의 기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위원회 산하에 중앙 정부, 지자체 추천인사,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지역에너지 전문위 원회’가 신설돼 참여형, 분산형 에너지정책이 추진된다. 글 I 유혜린 산업통상자 원부 ( 장관 성윤모 ) 는 5 월 12 일개최된 제 20 차 에너지위원회에서 17 개 광역 지자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결과를 확정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라 에너지기본 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
[에너지코리아 5월]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관련한 규제의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는‘친환 경차(수소·전기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확정했다. 미래 신기술의 발전 양상을 예측하여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규제 이슈를 사전에 발굴해 해결한다는 복안 이다. 현재 자동차를 위주로 활용되는 수소연료전지가 향후 굴삭기, 철도 및 선박 등의 대형 기관에도 확대 적용하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글 I 심혜 산업통상자원부 ( 장관 성윤모 ) 와 국토교통부 , 경찰청 등은 지난 4 월 23 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친환경차 ( 수소 · 전기차 )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을 논의 · 확정했다 .
[에너지코리아 4월] 지난 2017년부터 발전사들이 미래 CEO를 꿈꾸는 임직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사내벤처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의 벤처기업들이 기술보 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동서발전 사내벤처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2020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글 I 박선호 중부발전 사내벤처‘ 코미티아’, 벤처기업인증 획득한국중부발전 ( 사장 박형구 )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 발
[에너지코리아 3월] ‘코로나-19 정국’으로 에너지업계 정기총회는 잠정연기 진행되거나 최소 규모로 조용히 진행됐다. 특히 2월 중순에 총회가 잡힌 협회는 총회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했으나 대구지역 등 집단감염이 드러난 2월 하순 이후 예정됐던 정기총회는 대부분 잠정연기됐다. 코로나 정국에서도 개최된 총회에서는 회장 등 임원이 교체됐고, 올해 사업계획 등도 승인됐다. 글 I 정욱형 가스연맹 , 2021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 지원 등 의결한국가스연맹은 2 월 21 일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 2020 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 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 안 ), 2021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 2020 년 사업계획 ( 보고 ) 안을 확정
[에너지코리아 2월] 정부는 1월 21일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89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16대 중점투자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하고, R&D 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기술 융복합 촉진을 위한 대형 플래그쉽 과제 추진에 초점을 두었으며,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2019년 6월),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계획(2019년 12월) 등 지난해 발표된 주요 국가 에너지계획의 전략을 반영,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기반 마련도 지속할 계획이다. 글 I 정욱형 지난해에는 지나치게 소형화 ‧ 파편화되어 개선 필요2019 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 산업 경쟁력 강화 , 기술
[에너지코리아 1월] 국가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 R&D 과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특히 안전관리 대상이 기획-선정-진행 등 R&D 全주기에 걸쳐 적용된다. 이는 강릉 수소사고 등 R&D 과제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산업부고시 등을 개정했다. 주요내용은 이렇다. 글 I 박선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 월 31 일 연구개발사 업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산업 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등 산업기술 R&D 관리 규정을 개정 ․ 고시했다 . 개정된 규정은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 산업기술혁신사업 사업비 산정 , 관리 및 사용 , 정산에 관한 요령 등 2 개 산업부 고시와 산업부 예규인 산업기술혁신사업 기술개발
[에너지코리아 12월] 한국남동발전이 2020년 새해 중소기업 주요 지원사업을 대거 발표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동반성장 활동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협력중소기업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2019 하반기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 자리에서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남동발전 ( 사장 유향열 ) 은 11 월 21 일 대전 KW 컨벤션센터 3 층에서 열린 ‘2019 하반기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 자리에서 2020 년 협력 중소기업과의 연구개발 추진계획과 글로벌 강소 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을 강
[에너지코리아 12월] 새만금에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3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최근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3GW규모의 발전시설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글 I 박선호 산업통상자원부 ( 장관 성윤모 ) 와 국가균형발 전위원회 ( 위원장 송재호 ) 는 11 월 21 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전북 군산새만금 현장을 방문하여 지난해 10 월 진행한 대통령 전북 경제 투어 이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 송재호 균형발전
[에너지코리아 10월]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19)는 9월 24일과 25일 도쿄 게이오 플라자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발전사들이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 다. 1976년을 원년으로 올해 4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품질분임조 대회는 각국의 품질혁신활동 내용에 대한 공유를 바탕으로 품질개선 우수사 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올해에는 전 세계 16개국, 370개 팀, 약 1,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글 I 정아람 한국남부발전 , 국내 유일 8 년 금상… 설비 운영 우수성 홍보한국남부발전 ( 사장 신정식 ) 이 국제품질분 임조 경진대회에서 8 년 연속 금상을 받으며 국 내 발전설비 운영 수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에너지코리아 6월]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말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인화성가스 중 연료용 도시가스는 '공정안전 보고서(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작성의무 기준을 완화해 준 반면, LPG에 대해서는 기존 규제를 유지함에 따라 LPG를 사용하는 산업체의 경쟁력 약화 및 연료선택권 제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 I 정욱형 공정안전보고서 (PSM) 제출 규제는 원유정제처리업 등 7 개 업종 및 인화성 가스 · 액체 등 51 개 유해 · 위험 물질을 규정량 이상 취급하는 설비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