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 12월]끊임없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온 주택용 전기요금이 12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11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 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 다. 한전은 11월 28일 공청회를 열고, 이날 나온 의견을 수렴해 1가지 안을 추려 산업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 안을 가지고 관계부처 협의와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정안은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글 I 정아람 3안에 이미 ‘무게 실렸다’정부가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 포스(TF)를 거쳐 내놓은 개편안은 요금체계의 합리성, 형평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에너지코리아 12월]미국의 대선 결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정책 기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우며 반세계 화를 표방했다. 특히 파리협약이 미국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 재생에너지 등 클린에너지시 장의 성장 둔화마저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변화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업계에도 적지 않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글 I 정욱형 지난 11월 8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연설 등을 통해 석유・가스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추구하며 기후 변화 대응정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