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최근 주민들의 동의 없이 시 운전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SRF 사용이 전면 재검토 될 전망이다.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은 19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부터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100% LNG 전환을 포함한 건설, 운영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종합감사 전까지 의원실로 보고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손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나주 열병합발전소가 2011년 이미 성형 고체연료(RDF) 만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없었음을 인지했음에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 이익을 위해 건설을 강행한 정황에 대해 강력 질타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반하는 일방적인 SRF 열병합발전소 건설, 운영계
[에너지코리아뉴스] 노회찬 원내대표(창원 성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 19일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인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이 2016년 4월 도시가스업계의 이익은 늘리고, 소비자들의 도시가스요금 부담은 더 키우는 방향으로 개정됐다”며 “감사원에서도 그 개정과정과 그 지침의 내용에 대해 면밀하게 감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먼저 “지난해 경남 창원시의 도시가스요금이 서울보다 더 비싼 것에 대해 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감사원이 올해 2013~2015년의 도시가스 소매요금 결정에 대한 감사를 했고, 그 결과 12개 시·도에서 실제로 집행되지 않은 설비투자비가 집행된 것처럼 계산되어 원가에 반영돼 도시가스 소비자들이 17
[에너지코리아뉴스]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및 삼척시민들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총궐기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수자원공사가 창원 공업용수도 개량 공사를 하던 중 지하에 매설된 한국가스공사 LNG주배관을 손상시켜 46분간 가스누출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기관들이 이를 보고하느라 우왕좌왕 하는 동안 주민들의 안전이 가스 폭발 위험에 1시간 40분 이상 노출됐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9일 창원 공업용수도 관리시설 개량사업공사를 하던 중 굴착공사자인 S기업이 지하에 매설된 LNG주배관을 약 15cm 정도 손상시켰다. 많은 양의 가스가 누출되면서 큰 폭발로 이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들에게 어떤 위험이나 안전대피를 조치했는지 확인되
[에너지코리아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산업부 산하기관들의 자회사 및 출자회사 149개사의 적자규모가 도합 10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 회사에 대한 방만경영 실태가 발견되면서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운영관리 능력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21개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들의 출자회사 149곳이 설립이후 현재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10조 9,5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149개 출자회사 자체의 총 순손실은 16조 4,874억원에 달했다. 다만 각 공공기관들이 이들 출자회사에 갖고 있는 지분할당 분에 맞춰 재계산한 적자규모는 10조 9,
[에너지코리아뉴스]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를 위해 국제석유거래업자가 종합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혼합 제조해 그 제품을 보세구역에서 거래하는 것이 이달 19일부터 전면 허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국제석유거래업 신고제 신설, 석유제품 혼합제조 허용 등을 주된 내용으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개정(법률 제14774호, ‘17.4.18 공포)됨에 따라 국제석유거래업 신고 절차, 석유제품 혼합제조 방법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포함한 석유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석유사업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포함한 석유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먼저, 국제석유거래업자가 석유제품을 혼합제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국제석유거래업자로
[에너지코리아뉴스] 우리나라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곳곳에서 대규모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결함 사실을 의도적으로 축소 은폐하는 등 부실한 점검실태까지 확인돼 천연가스 저장과 관리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은 18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인천과 평택기지본부의 LNG저장탱크를 점검한 결과 총 226건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가장 많은 결함이 확인된 부분은 기둥으로 인천기지에서 181건, 평택기지에서 38건으로 총 219건이 발생, 전체 결함의 97%를 차지했다. 그 외에 면진패드에서 4건, 바닥 슬래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이인호 차관이 18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6차 LNG 생산국·소비국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LNG 시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혁신방향을 제시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LNG 생산국·소비국 컨퍼런스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APERC) 주최로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LNG 생산국·소비국 정부대표와 글로벌 에너지기업 CEO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LNG 시장의 발전방향과 LNG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올해 행사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히로시게 세코(Hiroshige Seko)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모함메드 알-사다(Mohammed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단일요금제와 계절별 차등요금제 중 요금이 적게 나오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아는 소비자가 적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지적에 따라 공사는 안내를 강화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과거 15년간 42억원의 난방비를 일부 소비자들이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성남분당갑)은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택용 난방비 관련 소비자들에게 유선 또는 직접 방문(지난 8월부터)과 공사 홈페이지(10월 18일 개통 예정)를 통해 요금제 선택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택용 요금으로 단일요금제와 계절별 차등요금제 두
[에너지코리아뉴스] 최근 5년 간 운영 및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산업안전사고자 약 90%가 협력사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위험의 외주화’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14일 국민의당 신용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운영 및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산업안전사고자 총 121명 중 약 90%에 해당하는 110명이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으로 최근 5년 간 발생한 산업안전사고자 121명 중 114명은 부상자, 7명은 사망자였고, 114명의 전체 부상자 중 103명은 협력사 직원, 11명은 한수원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간 원전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산업안전사고로 인해 사망한 전체 사망자
[에너지코리아뉴스]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전기공사업의 업체규모에 따른 수주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중소전기공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적 조치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전기공사의 수주현황 자료를 받아 평균적으로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상위 3.7% 업체가 전체 수주의 60.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공능력평가액이 200억원 이상인 상위 3.7% 업체들이 전체 수주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에 59.8%, ▲2015년에 63.1%, 그리고 ▲2016년엔 59.8%인 것으로 드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태양광발전 성공을 위한 - 유지ㆍ보수 및 관리 노하우 기법과 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태양광발전 산업 국내외 최근동향 및 설비관리ㆍ유지ㆍ보수 사업실태ㆍ시장전망과 성공적인 태양광발전소를 위한 유지ㆍ보수 및 관리 노하우 기법과 사업화사례 뿐만 아니라 설비/제품 선별 노하우 기법과 설계시공 및 감리와 태양광발전 고효율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시공사례와 태양광발전+ESS연계시스템 설치관련 주안점 및 기술과제에 이르기까지 태양광발전 유지ㆍ보수 및 관리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세미나 주제는 ▲태양광발전 산업 국내외 최근동향과 설비관리, 유지, 보수 사업실태 및 시장전망
▲ 지상개폐기 부싱 (위: 정상품, 아래: 결함으로 인한 불량품) [에너지코리아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배전선로용 지상개폐기의 부싱을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해 자동으로 검사하는 ‘3차원 초음파 검사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지상개폐기의 고장이나 파손으로 인한 정전사고의 원인 중 지상개폐기 내부의 장치와 외부의 배전선로를 서로 연결할 때 계폐기 외함과 절연을 위해 설치되는 부싱의 결함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부싱 결함은 제작 과정 중 절연층의 기
[에너지코리아뉴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12일 “신고리5·6호기 공론화 위원회 졸속 결정, 책임은 누가지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손 의원은 "양측 간 극단적인 대립이 해소되지 않아 합의가 어려운 사항에 이를 경우, 위원회가 위임 받은 권한 내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공론화 위원회, 시민참여단,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나?"고 회의감을 드러냈다.또한 신고리 5・6호기로 인한 민간업체 손해배상 문제에 대해 손 의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는 약 1,600개 중소‧중견업체에서 약 9,600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핵심 기자재의 대부분은 4년 전부터 제작 중이고, 이 사업에 뛰어 들기 위해 업체들은 길게는 10여 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결국, 민간 업체들의 근본적인 생존을 뒤흔들
[에너지코리아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원위원회 소속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 자유한국당)이 한국전력공사및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가 사우디 원전공사 수주에 참여 중인 한국형원전 APR1400이 산업부의 주장과 달리 미국의 동의 없이 수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9월 22일 한 언론의 ‘한국 원전 특허권 미국 소유, 미국 승인 없이 수출 불가능’ 보도와 관련하여 “사우디 원전 수출을 위해서는 한-미 원자력 협정에 의해 미국의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한전과 한수원의 입장은 달랐다. 한전은 윤한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한국형 원전 APR1400은 100% 기술자립이 완료되어 해외
[에너지코리아뉴스] 해외자원 개발사업으로 누적손상 1조 7,000억 원을 입은 한국가스공사가 올 연말 또 다시 7,000억 대의 대규모 자산 손상을 입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올 연말 한국가스공사의 자산손상 예상액이 7,46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자산손상 규모는 시장이 당초 예상했던 4천억원대보다도 3천억원 이상 많아 파장이 예상된다. 가스공사가 예측한 자산손상 추정내역을 보면 호주 GLNG 등 4개 사업이다.(▲호주 GLNG 사업 7,463억 3천만원(3억 7,900만USD), ▲이라크 아카스 사업 1,731억 2천만원(1억 5,100만USD), ▲사이프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LPG산업협회는 11일 지난 8월말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물류정책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협회가 제시한 해당 개정령(안)에 따르면, 6톤 이상의 LPG를 포함한 가연성 가스를 운반하는 차량의 경우 교통안전공단내의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부착해야 한다.그러나 협회는 가연성가스 중 LPG를 제외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국가가 개인의 각종 정보를 저장ㆍ추적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 및 영업비밀 공개 등 ‘빅 브라더’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빅 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소설 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로 국민에 대한
[에너지코리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1일 14시 서울 상암동 S-PLEX 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구성 완료 후 위원회 공식 출범을 겸하여 개최되는 첫 회의이다.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를 위해 ▲일자리와 소득 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특히 ‘혁신성장’이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경제성장을 위한 새 정부의 핵심 전략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이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
[에너지코리아뉴스]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올해 상반기 한전의 적자 원인과 탈원전에 따른 45조원 전력구매비 추가부담 전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반박자료에 대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국민부담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얼마나 위험한지를 새삼 재확인시켜주는 고마운 지적"이라고 12일 밝혔다.윤 의원은 "우선 여당의원이 인용·편집한 자료는 한전이 내부참고용으로 만든 불확실한 자료임이 한전 관계자에 의해 확인됐다"며, "올해 상반기 전력구매비 증가분 2.4조원은 그 내역을 명확히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고, 전력구매비 증가의 주된 요인은 원전 예방정지 증가로 발전단가가 비싼 발전원(SMP 상승) 가동과 원료비 증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즉, 올 상반기 예방정비 등으로 원전 발전
[에너지코리아뉴스] 에너지공기업에서 발주하는 사업들에서 입찰담합이 최근 5년간 적발규모가 5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담합에 대한 처벌이 매우 약한 수준으로 나타나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6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공기업에서 발주한 사업에서 입찰담합이 적발된 경우가 14건, 적발기업은 109곳, 적발규모는 총 5조 3,09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업별로 살펴보면 가장 크게 담합이 발생됐던 곳은 한국가스공사였다.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했던 사업 중 입찰담합이 적발된 규모는 총 4조 7,750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