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 중심가에서 CNG버스 용기 파열사고가 발생하자 윤재건 교수와 윤기봉 교수가 함께 집필한 연구 논문이 네이버 검색순위 1위까지 올랐다. ‘CNG버스 사고원인 분석에 근거한 안전성 향상 방안에 대한 연구’란 이 논문은 2008년도 가스학회지에 발표됐던 글이다. 중앙대 기계공학부 윤기봉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사고 직후 매스컴의 수없는 요청에도 입을 굳게 닫았던 그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기자에게 최근 CNG사고와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무슨 일이? CNG버스사고와 관련 용기의 안전문제는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의 핫 이슈다. 이를 반증하듯 얼마 전 끝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는 여야의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모여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그린에너지와 그린혁명을 함께 고민해보는 2010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린에너지와 관련해 지자체중 단연 돋보이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는 경상북도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제2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기조연설자로 그린에너지 보급률이 세계 최대인 핀란드의 에너지장관은 물론 미국 에너지부 차관 등 세계 에너지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초대돼 세계의 미래 에너지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상북도를 외치며 지난 6. 2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미래를 주도할 신재생 및 그린에너지산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에너
“꾸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협회의 고유 업무입니다” 협회의 이해관계보다는 정부와 업계의 조율자 역할을 하는 것이 협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박창형 부회장.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정부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그의 어깨는 무겁다. 여전히 걸음마 산업이지만 연구와 투자에 집중하고 더불어 수출산업화를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지난 9월 10일, 업무에 들어선지 이제 1주일을 넘긴 박창형 상근부회장을 만났다. 새로운 업무에 힘들 법도 하지만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열의가 뜨거웠다. “그린에너지는 MB정부들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인 점을 볼 때 중책을 맡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누구나 필요로 하는 협회
“전력거래소는 새로운 전력산업구조에서 우리에게 맞는 역할을 모색할 것입니다”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염 이사장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전력산업구조 발전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향후 전력거래소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염 이사장은 “판매경쟁도입은 전력분야의 구조개편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04년 배전분할 중단이후 제기된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이번 개편안에 대한 총평했다. 발전경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발전자회사의 경영 자율을 강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행 CBP시장의 제도개선을 통한 발전경쟁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경쟁도입을 위한 연료비 연동제(2011년
이제 좀 더 진화된, 제대로 안전한 ‘가스통’을 만날 시간이다. 지난 8월 9일 서울 행당동에서 발생한 가스통 폭발사고로 버스공포증(Busphobia)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시민들은 시내버스 타기를 두려워하는 형국이 됐다. 가스통으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스용기는 버스용 CNG용기 외에도 LPG용기 등 다양하다. 그 소재는 대부분 철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신소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세계적인 추세는 이미 유리복합용기로 불리는 콤포지트 용기 보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세대 혹은 타입4로 불리는 콤포지트 가스용기의 생산이 곧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8월 26일 제1공장 준공식을 가진 가스탱크코리아가 그 생산의 주역이다. 로봇 생산 자동화설비 등 세계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가스탱크 공장
땅속 온도 10~20℃. 화강암과 같은 단단한 암석. 4계절의 변화. 이러한 조건을 지녔다면 지열산업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를 보면 우리나라가 지열산업에 있어 주어진 조건만은 발전할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냉동공조기술은 지열산업의 기술적인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주어진 환경, 터득한 기술은 이미 우리나라가 지열산업의 강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세계 지열산업의 핵심국가로 이끌기 위한 힘이 결집됐다. 한국지열협회가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열산업 경쟁력은 결코 선진국에 뒤쳐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열을 바라보고 있는 건설사 등의 사용자 인식이 아직 낮아
지난 6월 18대 국회 후반기 지식경제위원회를 이끌 인물로 민주당 김영환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지난 두 달여 그는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인, 벤처인, 여성과학인, 대기업 CEO 등을 만나 소통을 본격화했다. 국가의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상임위 성격에 맞춰 많은 사람과 만나 충분히 토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21일 국회 지경위원장실에서 만난 그는 사회문제는 늘 현장에서 나오고 또 해법도 바로 그 현장에 있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밝혔다. 늘 다양한 소통을 즐기는 그는 지난달 1인 방송국을 열고 첫 방송을 선보였다. 전 과기부장관 다운 참신한 시도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가상스튜디오를 고안하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는 네티즌이 직접 방송촬영에
“LPG업계가 나·너가 아닌 우리로 가는 길을 찾겠습니다.” 23년간 판매사업자로, 업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두 팔 걷고 상생의 길을 함께 도모해왔던 한국LP가스판매협회 박태석 회장. 지난 2월 24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된 그는 올해 누구보다 어깨가 무겁다. 도태되고 있는 LPG 판매업계를 위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기 때문. 그는 올해 조직을 시스템화해 구체적인 LPG발전 방향과 내실을 다지는 해로 보낼 계획이다. 사업다각화도 꾀한다. 이미 사업자들이 전업을 하지 않아도 될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 중이다. ‘2세에게 가업으로 물려줄 수 있는 LPG업계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박태석 회장의 꿈이다. 지난 3월 15일 취임 이래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는 박태석 회장을 중앙회 사무
태양이 있는 한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희망이 곧 태양이다.’ 헤밍웨이의 이 말대로 태양을 이용한 기술로 세계를, 미래를 연주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2004년 설립이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태양광모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심포니에너지다. 독일의 기술검사협회(TUV), 오스트리아 전기기술자협회(OVE), 미국 친환경인증(UL)을 획득하는 등 세계최상의 품질로 태양빛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채비를 마친 심포니는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북미를 주요 공략 시장으로하고 있다. 특히 UL인증시 모듈성능시험결과 세계 최상인 선파워와 동등한 수준임을 입증해 수출 전망이 태양빛만큼이나 밝은 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이 회사의 CEO를 맡고 있는 김태성 사장은 광주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심포니에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민계홍 이사장에게 듣는다 안전하게 관리한다. 국민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다.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역할이다. ‘안전관리를 방사성폐기물사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폐기물 발생자, 관리자를 분리하는 국제 추세에 따라 지난 2008년 말 공식 출범했다. 지난 9월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방사선안전심포지움에서 민계홍 이사장이 단상위에서 열띤 강연을 했다. 민계홍 이사장이 말하는 방폐장 안전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일까. 현재 방사성폐기물의 국제적인 추세는 폐기물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폐기물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국제적 추세에 따라 공단은 방사선폐기물의 운반 및 처리, 처분시설 건설 및 운영,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등 방사성폐기
“올해는 LPG사용자들에 대한 이미지개선과 더불어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27년간 충전사업자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LPG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LP가스공업협회 유수륜 회장. 지난 2006년 회장으로 선임되고, 2008년 재선임 됐을 때에도 그가 가장 강조했던 것은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그동안 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미지개선을 최선의 목표로 삼았다. 사업자들이 아닌 LPG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물론 사업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려운 계층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를 공급한다는 자긍심을 가지라고. 이제 LPG업계가 변화를 시작했다. 그는 말한다. “아직 LP
저는 50이라는 나이에 8개월 만에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까요.” 그는 직원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한다.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19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해 올해로 19년째 한난에 몸담고 있는 그는 지난 2월 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이사로 취임했다.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다보니 이런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며 그는 “막바지에 이런 큰 빛을 보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한 배움을 실천하는 그에게는 넘지 못할 산이 없는듯 하다. 지역난방공사 기술임원으로는 처음으로 비서울대 출신인 그가 임원직에 오른 것이다. 정영창 기술본부장은 후배들에게 비서울대 출신으로
2010년 3월로 대열보일러가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대열보일러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처음으로 산업용 콘덴싱 보일러를 창안한 기업이다. 여기에 인버터 기술을 가미해 사용연료 뿐만 아니라 작동연료까지 최초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지금보다 연료를 적게 쓰는 보일러를 개발하는 것이 아직도 최대 과제인 대열보일러의 창업자, 신춘식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답게 적절한 기술경영을 구사해 지난 40년 회사를 강한 중소기업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대열보일러의 지난 40년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새로운 기술의 산업용보일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이 즐거워서 늘 주변에 도사린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낼 수 있었던 그의 인내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제
한국 원전기술의 세계점령이 시작됐다. 지난 30여년간 한국원전기술의 발전을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 중심에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1945년생)이 있다. 매사진선(每事盡善)을 좌우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견인하고 있는 그.기틀을 세우고, 국내 원자력발전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바쳤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72년 한전에 입사해 파리사무소장을 맡으면서 원자력의 매력에 빠졌다. 부존에너지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독립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 건설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고리 4호기까지 완공한 그는 이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과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거쳐 2007년 4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점점 길어지면서 더욱 실감이 난다. 30년 다닌 직장에서 정년을 하고 임원까지 지냈다고 해도 아직 젊다. 60세 전후에 다시 시작하는 인생 후반전…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벌어놓은 것이 많다 해도 아직 남아도는 정력을 어디에 투입할 것인가. 그러나 게임의 승패는 후반전에 판가름 난다. 인생도… 후반전 게임 종료전에 몇 골쯤 추가한다면 멋지지 않는가? 백발에 흰 양복, 흰 지팡이로 유명한 커넬 샌더스는 65세에 KFC의 첫 체인점을 냈다. 밀크 셰이크 믹서기 외판원이었던 리에크록도 53세에 맥도날드를 창업했다. 회사 설립 3년 만에 자타가 공인하는 태양열기업 1위로 우뚝 선 선다코리아 조승규 사장. 그 역시 대기업 부사장 출신으로 60세에 창업해 태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가 열리는 2013년은 포스트 교토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의 한국 이미지와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을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강국으로 도약시키는데 대구WEC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많은 에너지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 오는 2013년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WEC)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대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와 에너지기업 전체가 대구W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94개국이 가입된 비영리 민간 에너지국가기구인 WEC(세계에너지협의회, World Energy Council)가 3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에서
녹색성장 선봉에선 OCI(동양체철화학)그룹 계열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 쿼츠테크 3개사 이끄는 오창석 사장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화학제품 공급을 목표로 녹색성장의 선봉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OCI그룹이다. 아직은 동양제철화학이라는 옛 이름이 더 익숙한 OCI에서 34년째 기초화학 생산기술자, 사업개발자, 건설전문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5년부터 OCI계열 화공 전문건설업체인 이테크건설의 CEO로 있는 오창석 사장.그는 국내 화공플랜트 시장을 넘어 해외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투자 자문부터 설계 건설까지 턴키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직접 출장을 가서
성공한 사업가에서 오지여행가로, 음악·여행 접목한 감성강의 전국강타 365일중에 300일은 사업하며 건강관리하고, 65일은 문명의 그늘에 있는 세계 오지를 찾는 40대 외모의 60대 후반 젊은이가 있다. 골프용품회사인 사라토가의 회장이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앙아시아 등 오지를 탐험하는 여행가로, 최근에는 음악과 여행을 접목한 강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강사, 도용복 회장(1944년생). 그는 음악과 여행을 통해 20대 젊은이 같은 건강을 유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30, 40대에 이미 사업 성공이라는 단맛을 보았지만 돈을 쫓아, 성공을 쫓아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보다는 정신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가 50세 되던 해였다. 그는 훌쩍 남아프리카로 떠났고 이후 16년간
해외 자원개발과 M&A 등 적극적 경영의지 드러내 석유·가스·6대광물에 70억弗 투자 올해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도전적인 업무계획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은 유망기업 인수합병이나 해외 자원개발 등을 통해 경기침체의 위기에 정면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발전 5사 협의체를 구성해 연료 통합구매와 원전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직접 해운회사를 운영하거나 전력그룹사를 통해 연료운반 전용선을 확보하고 해외 에너지광산 인수합병, 중전기기업 육성 등을 통해 전력산업을 선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은 발전사업과 자원개발을 연계한 패키지 딜(Package Deal) 사업방식을 추진한다. 오는 2012년까지 연간 1326만톤의 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COUNTRY PROFILE』 세계는 지금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했다. ‘에너지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바로 그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R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 시기, 에너지·자원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국가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각국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자원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여러 나라들이 부존자원 확보나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토대로, 동남아와 중동의 대표적 국가인 ‘말레이시아’, ‘이라크’의 에너지·자원 상황을 알아봤다. 석유·가스산업의 지속적 성장 말레이시아는 석유와 가스 수출국인 동시에 석탄 수입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