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 11월]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에너지미래 국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우택 국회의원(새누리당), 추경호 국회의 원(새누리당)의 공동 주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지진과 원전 안전성,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현안에 대한 대화와 숙의를 통해 에너지정책의 사회적 합의 점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글│정아람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서면을 통해“최근 발생하는 지진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은 에너지 안보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도 제고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며,“
[에너지코리아 10월]신기후체제에 대응해 우리 전력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산학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9월 2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 에서 주최한 제12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연 관계자, 전력그룹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는‘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에너지 프로슈머 및 마이크로 그리드 활성화 정책,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신산
[에너지코리아 8월호]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이 지난 7월 24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최근 세 번째 연임된 신현규 위원장과 이호동 지도위원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5주년 기념일을 사흘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신현규 위원장은 “최근 이슈인 성과연봉제, 공기업 기능조정 등 현안에 대해 전력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발전노조가 역할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그간 발전노조는 정부와 사측의 탄압으로 조합원이 대거 이탈하 면서 존망의 위기에 놓여있었지만, 이제는 소수노조로서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정리│정아람 발전산업노동조합 15주년을 맞은 소감
한전 조환익 사장은 118년 역사를 가진 한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新기후체제 대응과 에너지신산업을 새로운 한전의 業으로 삼았다. 이 業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개발, 실증, 보급, 해외수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해외사 업에서 한전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단연‘차별화된 기술력’ 을 꼽을 수 있다. 이를 담당하는 곳이 전력연구원이다. 한국전력공사의 기업부설 연구소인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우리나라 전력산업 계와 궤를 같이하면서 전력기술개 발의 심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력연구원이 그동안 일궈 낸 괄목할 만한 R&D 성과
기후변화센터는 4월 20일 제8회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환경공단과 공동으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저탄소사회 실천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저탄소사회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가정, 수송, 상업, 건물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비산 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산업부문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이 만만치 않고, 일상에서의 노력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날 심포지엄의 골자였다. 글
세션3 /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석유 가스산업 발전 방향 자원개발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 효율성 강화 방안(정웅태 연구위원)자원개발 공기업들의 대규모 자산 매각 추진에 따른 자원 확보 역량 축소와 자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 화가 필요하다. 특히 자원개발은 안보 제고와 가격충격완화에 기 여하는 등 국가 전체 차원의 혜택이 있는 사업이고, 고수익-고위 험이라는 사업의 특성에 따른 자금력, 기술력, 정보력,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는 민간기업이 없기 때문에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도덕적 해이를 지적받고 올해 예산이 0원이 책정된 성공불융자 지원제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성공불융자는 기업들의 자원개발 자체 투자확대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었다. 성공불융자 지원 규모가 증
세션2 /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 ICT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 추진전략(심성희 연구위원)ICT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수요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는 진행됐다.ICT 기반 에너지수요관리 확산을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정책이 기 술 지원 및 보급확대를 위한 비즈 니스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 및 확산지원, 요금체계, 시장규칙 재설계 등 제도적 틀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술 지원과 효율적 제도설계에는 정부 역량이 집중돼야 하고, 서비스영역은 민간의 자율성을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에너지 가격체제의 경우 투자 수익성 개선을 통해 수익의 불확 실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투자재원 조
에너지를 둘러싼 글로벌 이슈와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성과가 외부 에 공개됐다. 우리나라가 에너지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정책제언들이었다. 우리나라 최고 에너지전문정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신기후체제의 도전과 대응,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 시대환경을 대응한 석유 가스산업 발전방향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다뤄졌다. 정리 I 정욱형 “세계 에너지시장은 큰 변화 앞에 있습니다. 셰일혁명과 신기후 체제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 감축이 파리협약으로 협의됐고, 반대로 셰일가
우리나라의 현행 에너지 세제·가격은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대기오염비용, 교통혼잡비용 등 에너지소비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비용의 경우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사회적 비용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BAU대비 37%감축을 국제사회에 공언했다. 곧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 제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탄소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발표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개최한‘외부비용을 반영한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전문가 워크숍’의 발표 내용을 담았다. 에너지원간 과세형평성은 중요하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을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 현장은 첫 회 열리는 포럼답지 않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남녀노소를 막론 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었던 이번 포럼은 지난 파리기후총회의 결과와 우리나 라의 대응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포럼의 연사들은 한 목소리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이 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에서는 화석연료의 종말을 선언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는 아직까지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2차 산업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이 월등이 많음을 지적하고, 대안에 대해 진지 하게 생각해보지 않는 것을 질타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서울은 에너지전담기 구를 배치해 대한민국의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수요지 인근에 위치한 분산형 전력 자원이 온실가스 감축과 신산업 창출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산자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16일‘분산자원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파리 기후변화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각도의 고민을 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의 효과적 대응에 필수적인 분산형 전력 자원에 대해 전력시장 위주의 종합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기조연 설을 통해“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면서 전력공급의 신뢰성을 높이는 분산 자원이 전력시장에서도 우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코리아 포럼 2015(Energy Korea Forum 2015)’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新기후체제에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으로써 ‘에너지신산업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지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화제를 낳았다.기조 강연자인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JB 스트라우벨(Jeffrey B. Straubel)은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등에 대한 평가와 한국 대기업의 책무와 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해외동향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제6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국제 컨퍼런스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둘째날 진행된‘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와 셋째날‘국제 마이크로그리드 컨퍼런스’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성과 공유의 장이자,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진단하는 자리가 됐다. 글 I 박선호 산업
에너지원의 96%를 수입에 의존해 국제에너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절실하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지난 9월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 2015'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문제들이 우리 기업에게 주는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우리의 에너지 안보 확립을 꾀하는 자리가 됐다. 글 I 정아람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10월호로 이어집니다.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2015년 10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코리아뉴스] 이란 시장 개방과 미국 셰일가스 혁명 등 비석유국가인 우리나라의 위협적인 요인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최근 글로벌 에너지 문제들이 우리기업들에게 주는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오는 12월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를 통해 수립될 신기후체제에 따른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움직임이 우리 에너지 산업에 줄 도전과 함께 미국,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우리 에너지 기업들에게 가져다 줄 기회를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는 국내외 에너지 유관 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400여명 참석했다.이날 이태호
[에너지코리아뉴스] 동북아에도 유럽의 EURATOM과 같이 원자력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조치와 시설 운영 등 원자력 전반을 포괄하는 원자력협력체가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과 함께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동북아 원자력안전협력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이같이 밝혔다.주 수석은 “15년 후인 2030년이면 전 세계 원전의 약 1/3 수준인 200여기의 원전이 동북아에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전 사고의 피해는 국경을 초월하며, 무엇보다도 인접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협력체 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동북아원자력안전협의체를 추진해야 하는 두 번
우리나라 원전의 효시인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37년. 원전에서 배출되는 중저준위 폐기물이 영구보관될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7월 13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16드럼을 처분했다. 올해 안에 3008드럼이 처분된다. 방폐장 건설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의 시간이 있었다. 부지선정이 첫 진행된 1986년부터 울진 영덕 영일 안면도 굴업도 영광 고창 강진 완도 진도 보령 부안 군산 삼척 등이 후보지로 검토됐고 2005년 경주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이번 첫 처분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글
[에너지코리아 7월호] 전 세계 에너지 방향이 동북아로 쏠리고 있는 지금, 동북아 에너지허브 추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주관하는 동북아 에너지허브 심포지엄이 6월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한 국정과제로써 울산·여수에 대규모 석유 저장시설(3,660만 배럴 규모)을 구축해 동북아 지역의 석유물류·거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까지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와 함께 우리나라를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야심찬 프로
[에너지코리아뉴스] “원자력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정하고 안전하며 연료의 고갈가능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저렴해, 발전의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나라가 31개국에 달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 과학기자입장에서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연료로서 에너지안보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측면에서 최적이라는 점을 이해할 것이다.”8일 세계과학기자대회 첫날을 맞아 '지구에 녹색옷을 입히는 원자력'이란 주제로 플레너리세션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안 호레이시(Ian Hore-Lacy) 세계원자력협회(WNA) 수석연구분석관이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나라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불안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 핵심이 창조에너지인 핵이다. 과학이라는 것은 자연
[에너지코리아 5월호] 30년전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을 키우기 위한 국제적 교류가 시작됐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그것이다. 우리 원전산업은 지난 30년간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원자력연차대회도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30년의 새로운 변화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8개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였다. 이들이 쏟아내는 ‘원자력 공감’은 이렇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제30주년 한국원자력연